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며, 가지과에 속하는 일 년생 반덩굴성 식물이다. 16세기 초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즈음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게 간편하지만 빨갛게 잘 익은 완숙 토마토에 열을 가해 익혀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토마토를 가열하면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나와 몸에 잘 흡수된다. 라이코펜은 몸속 세포의 손상을 막고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슈퍼푸드라고 불려지는 토마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1. 토마토의 효능 7가지
1. 항암작용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제로 알려져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와 칼륨도 풍부해 항암 효과가 좋다.
2. 눈건강
비타민A, 베타카로딘 성분이 풍부해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 각종 안구질환 예방과 눈 건강에 효능이 있다.
3. 뼈 건강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해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완화에 영향을 미친다.
4. 피로해소
비타민C와 각종 유기산 성분이 풍부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분비를 억제한다.
신진대사 촉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준다.
5. 숙취 해소
방울토마토는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이다.
라이코펜 성분이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의 작용을 억제한다.
6. 장 건강 개선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연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7. 다이어트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100g당 16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포만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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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토마토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완전히 빨갛게 익혀먹는다.
Q2. 토마토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하루 토마토 권장 섭취량은 2개 이하다. 토마토의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하단 부분에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데쳐 찬물로 헹구면 쉽게 벗길 수 있다.
2. 토마토의 부작용
토마토는 라이코펜뿐 아니라 구연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철, 칼슘, 인, 비타민A B1, B2, C,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있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중간 크기 한 개에 하루 공복섭취 권장량의 절반정도가 들어있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폐와 기관지에, 눈에 좋은 다른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고 몸속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토마토는 타니산이라는 산성 성분이 있어 늦은 밤 빈속에 먹으면 위 점막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1. 타닌산 성분
아침 공복 토마토는 속쓰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2. 펙틴 성분
공복에 섭취 시 위산과 만나면 소화불량 복통이 생길 수 있다.
3. 칼륨
칼륨이 만하서 배출력이 떨어지는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5. 알레르기
토마토 씨에는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토마토 + 설탕 = 소화불량, 혈당 변동
설탕이 토마토의 비타민B 성분을 파괴한다. 설탕과 섭취 시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소화과정에서 서로 다른 소화 효소가 필요함에 따라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 설탕은 혈당을 급하게 올리는 요인으로 토마토 같은 고섬유질 식품과 동반 섭취 시 혈당 관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3. 토마토 보관법
토마토 꼭지가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여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냉장보관할 경우 꼭지를 제거하고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아낸 뒤 랩으로 감싸 보관한다.
4.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세계 슈퍼 푸드라고 불리는 토마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 상태에 따른 알맞은 섭취를 하기를 바란다.